행복을 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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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 탈 벤 샤하르(Tal Ben_Shahar) 교수는 그의 강의 ‘행복(Happiness)’으로 많은 학생과 사람들에게 명성을 얻었다. 그는 한 개인이 긍정적인 생각과 사고를 통해 행복을 경험하고, 그것이 그 개인이 속한 지역 공동체에 연결되고 넓어지는 것이 중요함을 주장했다. 자신이 받은 긍정적인 자극과 행복의 경험을 주변 사람들과 맺은 관계를 통해, 베푸는 나눔을 통해,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집중하고 극복하여 넓혀갈 때, 긍정적인 변화가 사람과 공동체 모두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샤하르가 롤 모델로 삼았던 마바 콜린스(Marva Collins)교수의 교육 경험이 큰 영향력이 되었다. 그녀는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온갖 범죄와 마약에 찌들었던 학생들을 포용하고, 칭찬하며, 그녀의 행복 경험을 나누는 것으로 변화를 이끌었고, 다수가 대학에 진학하며 사회의 인재로 거듭나게 했다. 그녀에게 교육의 핵심은 얼마나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지 묻고 확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에게 교육은 그 학생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알려주고, 그 장점을 칭찬해 더욱 키워주는 것에 있었다.
교회는 막연한 긍정적 생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이다. 이 행복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과 자극이 되기 위해 오늘 나 자신이 먼저 행복을 깨닫고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그 행복이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 사회에 나누어지고 좋은 영향력이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 안에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신 기쁨과 행복을 묵상하는 대림절 기간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잘못된 것에 대한 비난과 정죄가 아니라, 잘하는 것과 장점에 대한 칭찬과 감사로, 행복을 전하는 영향력이 되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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