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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 있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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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2회 작성일 22-07-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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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덟 살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적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우승하여 온 나라에 큰 뉴스가 되었다. 그런데 그의 성공을 조명하며 따라가 본 피아노 연주의 여정을 보면, 시작한 나이가 7살로 비교적 늦은 나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피아노를 배우면서도 기초가 약한 부분을 지적받았고, 피아노로 성공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그런 말에 개의치 않고 초등학교 때는 네 시간, 중학생 시절부터는 예닐곱 시간을 쉼 없이 연습했다고 한다. 그 연습을 다 소화하면 새벽2~3시가 되고 다음 날 6시 반이면 일어나 학교에 가야 했지만, 그 과정을 성실하게 소화했다. 그런 그의 우직함과 끈기가 오늘의 이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원동력이 되었음을 본다.


‘그릿(GRIT)’이란 책을 저술한 펜실베니아 대학의 엔젤라 더크워스 교수는 그녀의 책에서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을 강조한다. 탁월한 재능이나 지능, 환경적인 조건이 없어도 놀라운 성공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녀가 그릿이라고 부르는 열정과 끈기의 조합에 있다고 역설한다.


그녀는 분명한 관심사를 가지고,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며, 높은 목적의식,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자세가 환경이나 재능보다 훨씬 더 중요한 성공의 요소라고 한다. 이는 신앙생활의 여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영적 능력과 실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진정한 승리는 믿는 하나님과 그 말씀을 끈기 있게 읽고, 묵상하며, 자신의 삶에 훈련하고 적용하는 성실함과 무관하지 않다.


벌써 반년의 시간이 흘러 7월 첫 주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의 2022년도 신앙 목표와 계획은 얼마나 끈기 있고, 성실하게 이루어져 왔는가? 날마다 말씀을 펼쳐 읽고, 기도하며,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왔는지 중간 점검을 해야 할 시기이다. 재능이나 환경이 아닌 끈기 있는 신앙으로 성공하길 소망한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딤후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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