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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르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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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3회 작성일 22-09-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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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속담에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는 말이 있다. 감사가 마음의 행복을 불러드리는 입구로 역할을 하지만, 불평은 들어온 그 행복을 나가게 만드는 출구로 역할을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가능하면 행복이 자신의 마음과 삶에 오래 머물게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그런 면에서 볼 때 범사에 감사함은 행복하고 싶은 사람의 소원을 가장 확실하게 누리게 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언제 감사가 느껴질까? 내게 주어진 기회, 역할, 물질, 관계, 심지어는 고난까지 모두 나에게 과분한 선물이며 사랑이라고 느낄 때, 감사가 느껴질 것이다. 또한 내게 지금 있는 것들을 과거에 받지 못했고, 누리지 못했으며, 깨닫지 못한 것을 알고 느낄 때, 우리는 지금 나의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

 

반면에 불평은 언제 일어날까? 감사와 반대로 모든 것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불공평하다 판단되며, 나에게 불리하고 손해라는 생각이 들면 불평이 쏟아져 나오는 입술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모든 것들이 원망할 이유가 되고, 비난할 근거가 되며, 불행하다고 느낄 핑계가 된다.

 

100프로 죄인인 인간은 감사보다 불평을 찾고 묵상하는 일에 빠르고 재능이 있다. 불평은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히 입으로 나오지만, 감사는 생각해야 하고, 돌아봐야 하며, 다시 살펴보는 수고가 필요하다 그래서 영어의 ‘생각(Think)’과 ‘감사(Thank)’가 비슷한 모양새를 띄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평에 빠르고 익숙한 우리에게 감사를 생각할 수 있는 명절인 ‘추석’이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여겨진다. 이번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 원망과 불평이 입에서 나와 행복이 떠나려 한다면, 감사로 그 행복을 지키고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성만의 모든 가족들이 되시길 기도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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