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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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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2-09-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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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이후로 성경이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보급되었고, 지금도 이 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처럼 다양한 언어에도 불구하고 만국 공통어로 번역되고 사용되는 단어가 ‘할렐루야!’라는 말이다. 이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으로 언어와 인종, 나라와 문화의 경계들을 다 뛰어넘어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늘도 각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의 형태로 예배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자리에서 ‘할렐루야’라는 말은 공통된 의미와 뜻으로 사람들의 입에서 선포되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찬양받으실 분이 되심을 기억하고, 우리 삶이 감사할 것과 은혜로 채움 받은 것을 돌아보며 행복과 즐거움을 느낀다.

 

하지만 이 ‘할렐루야!’라는 찬양의 선포는 우리 삶에 좋은 일이 있을 때, 모든 필요가 채워질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이 진정 힘과 능력을 나타낼 때는 오히려 고난과 괴로움, 질병과 고통, 억압과 눈물 속에서 선포되는 모습을 볼 때가 아닐까? 왜냐하면, 고통 속에서 선포되는 할렐루야는 상황과 관계없이 나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예배와 삶 속에서 선포되고 찬양으로 고백하는 ‘할렐루야!’는 그 의미를 깊이 돌아볼 때 감동과 감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아무리 현실의 삶이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하나님께서 찬양받으실 분이시며, 그것이 나의 위로와 힘이 됨을 고백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초청하는 외침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예배는 그 자체로 감동이며 은혜이다.

 

우리가 정한 시간에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와 찬양에 이런 힘과 은혜가 충만하길 소망한다.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계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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