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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강림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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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2-06-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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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자신이 살아계심을 나타내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행1:3). 

그리고 승천을 앞두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다(행1:4~5). 그리고 약속대로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셨다. 


약속대로 강림하신 성령은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모습으로 각 사람 위에 임했는데, 이는 기도하며 기다리던 사람들로 성령의 충만하심을 경험하고 방언을 통해 복음을 증거 하게 하셨다. 

성령의 힘으로 그들이 복음을 증거 했을 때, 명절을 지키러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유대인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세례를 받는 이들도 있었지만, 어떤 이들은 각 언어로 말하는 현상을 신기해하기만 했고, 다른 이들은 새 술에 취했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령 강림의 은혜로 세워진 교회는 사람들의 반응이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라 교제하고, 먹고, 기도하며, 함께 살아가는 일에 순종했다. 

그리고 그 모임에 기쁨과 순전한 마음이 있었기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며 구원받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날마다 더하셨다(행2:46~47). 

변함없는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도 교회를 통해 이런 능력을 세상에 나타내시고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줄 믿는다. 


그러나 모든 일에 조급하고 기다릴 줄 모르는 현대인들은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는 일,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 기도하는 일에 얼마나 신실할까?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은 그 자리에서 당장 해결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시대에 성령 강림의 말씀은 믿음의 기다림, 부르신 자리를 지키는 용기, 순종의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보여준다. 

오늘 우리 공동체에도 성령 강림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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